파주경찰서(서장 정덕진)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점장 김혜라)이 전화금융사기 등 신종 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9일 파주경찰서 임진마루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금융범죄 및 국민 생활 밀착형 악성 범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매장 내 키오스크와 포스터, 배너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예방 메시지를 상시 송출하고, 카카오톡 등을 통한 디지털 캠페인도 병행한다. 파주경찰서는 이를 바탕으로 시민 대상 예방 홍보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정덕진 파주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정교해지며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2024년 파주시에서만 1,611건, 피해액 212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올해 3월까지도 559건에 26억 원 규모의 피해가 집계됐다. 일상의 경각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혜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장은 "연간 약 45만 명이 찾는 유통시설로서 시민 안전에 기여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파주경찰서와 협력해 범죄 예방의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유관기관 및 민간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파주시민의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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