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정부의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에 따라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울산항 내 위험물 하역업체 34개소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위험물 하역시설 자체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 ▲위험물 취급 작업 기준과 요령 준수 여부 ▲소방·안전·방제 장비 비치 및 안전시설 관리 실태 ▲위험물 반입·반출 위해요소 ▲기타 위험물 안전관리 관련 증빙서류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우리 울산항에는 에너지 저장시설과 주요 사회기반시설이 집중해 위치하고 있어 특히 위험물에 대한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며 "관계 기관과 함께 이번 점검에 노력하는 한편, 지적 사항 등 점검 결과에 대해는 후속 조치를 꾸준히 확인해 안전관리가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체계적으로 이력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