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8일 마장호수 출렁다리 입구에서 '마장호수가 드리는 초록세상'이라는 주제로 기념 행사를 열고, 방문객들에게 꽃화분 150개를 무료로 배포했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한편,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 측은 화분 하나하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녹색경영 실천 의지를 담아 배포하며 의미를 더했다.

행사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가볍게 산책하러 왔다가 뜻밖에 예쁜 화분을 받게 돼 기분이 좋다"며 "이런 자연 친화적인 행사가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동칠 공사 사장은 "자연과 함께 숨 쉬는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환경의 가치를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