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향교가 지난 7일 광양유림회관에서 전교, 유도회장, 도유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이취임식을 통해 제58대 안영춘 전교, 제30대 김옥기 유도회장, 제166대 강경휴 도유사가 이임하고, 제59대 박노회 전교, 제31대 염규선 유도회장, 제167대 양재석 도유사가 새롭게 취임했다.
신임 박노회 전교는 광양시 번영회장, 광양문화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오랜 시간 지역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왔다.
박노회 전교는 취임사에서 "앞으로 법고창신 즉 전통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출한다는 자세의 광양향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쉼터이자 배움터 역할을 하는 향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향교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전쟁과 화재 등 여러 차례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그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이자 전통을 계승하는 역사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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