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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1일 0시부터 행정부시장 권한 대행체제 전환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가 행정부시장 권한 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대구시는 대선 출마를 위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사퇴함에 따라 오는 11일 0시를 기해 김정기 행정부시장이 권한 대행을 맡는다고 10일 밝혔다.

 

민선 8기 취임 2년 10개월 만에 중도 사퇴하는 것이다.

 

권한 대행 체제 전환은 10일 자정부터이다.

 

홍 시장의 퇴임식은 다음 날 오전 11시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홍 시장은 이날 오후 대구시의회를 찾아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에게 퇴임 인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대구 시장 자리를 내놓지만, 이는 대구경북 발전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을 한다. 대구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다짐으로 대구의 혁신 현안들을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그런 자리로 가고자 한다"며 "지난 천일 동안 대구의 100년의 기반을 마련했고 자부한다. 이제는 실행 단계만 남았다"라며 "대구 미래 백년을 향해 대구시의회가 끝까지 주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장 보궐 선거는 없기 때문에 남은 임기 1년 2개월 동안 시장 권한대행 체제가 운영된다.

 

앞으로 대구시정은 김정기 행정 부시장이 시장 역할을 하고 새로 임명된 홍성주 경제 부시장이 뒷받침하는 형식을 갖추게 된다.

 

대구시는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조직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역점을 두고 민선 8기 현안 사업도 차질이 없도록 챙겨나간다는 계획이다.

 

홍성주 경제 부시장은 "정정수 전 부시장이 하고 있던 업무를 1차적으로 맡으면서 맑은 물 하이웨이나 신공항 건설 등 시장님이 직접 챙겨왔던 사업들은 행정부시장과 의논해서 업무를 조정해 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공항 건설과 안동댐 식수 확보, 군부대 이전, 행정통합, 신청사 건립 등 핵심 지역 현안은 시장 공석에 대선까지 맞물리면서 적극적인 정책 결정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사업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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