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는 지난 9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경상남도 산불피해 특별모금을 전달해 따뜻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산청을 시작으로 하동, 김해, 창녕 등 경남 각지에서 산불에 따라 생명 및 재산 등 손실이 매우 크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소식을 들은 양산시의회는 의장단을 비롯해 전체 19명 의원과 사무국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시작했다.
전달식에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이 참석해 산불 규모 및 피해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기탁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 지원과 피해 지역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곽종포 의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위협받고 고통 속에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의회 의원과 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큰 힘이 돼 피해 주민들께서는 조속한 시일 안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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