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보고 후 원인 조사 중
진에어 여객기에서 운항 도중 동체 하단 패널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경 광주공항을 떠나 제주공항에 착륙한 진에어 여객기 LJ451편에서 동체 하단 외부 패널이 일부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항공기는 안전하게 착륙했고, 인명피해와 패널 추락에 따른 2차 피해도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이후 제주공항과 광주공항은 이착륙을 금지하고 활주로를 점검했지만 패널 잔해는 발견되지 않았다.
패널이 사라진 부분은 기체 왼쪽 날개 아래에서 동체로 연결되는 부분으로, 항공기 표면에 공기역학적인 효과를 높여주는 기능이다.
진에어 측은 여객기가 제주공항에 착륙한 뒤 점검하는 도중 부품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사고가 발생한 항공기는 2000년 7월 1일에 대한항공에서 처음 도입한 보잉 737기종의 HL7560편으로, 사용 기간이 24년에 달하는 노후 항공기로 알려졌다.
진에어 관계자는 "해당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에 보고했고 현재 원인 조사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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