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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도 뭄바이·노이다서 스마트시티 협력체계 발판 마련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스마트시티 협력 사절단이 인도 뭄바이광역개발청과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청이 인도와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글로벌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인도 뭄바이와 노이다를 방문해 스마트시티 모델 확산과 양국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 행보를 시작했다.

 

스마트시티 협력 사절단을 구성한 인천경제청은 7일부터 사흘간 열린 스마트시티 국제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방문은 인도 주정부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인도 명문 공과대학과 기술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7일 오후(현지 시간) 열린 인도 글로벌 포럼(India Global Forum) '글로벌 투자자 라운드테이블'에서 인천경제청은 IFEZ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스마트 인프라 및 디지털 혁신 분야의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8일에는 뭄바이광역개발청(Mumbai Metropolitan Region Development Authority, MMRDA)과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MMRDA는 인구 약 2,500만 명이 거주하는 뭄바이 도시권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9일에는 인도공과대학교 루르키(IIT Roorkee)와 스마트시티 기술 관련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및 기술 이전 ▲협력 행사 개최 ▲지식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향후 송도에 연구소 설립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에서 열린 '사르보땀 우타르프라데시 글로벌 거버넌스 및 스마트시티 비전 2025' 행사에서 체결됐다. 인도공과대학교 루르키는 1847년 부총독 제임스 토마슨 경에 의해 설립된 아시아 최초의 공과대학으로, 인공지능(AI)과 스마트시티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방문을 통해 IFEZ의 스마트시티 개발 모델을 서남아시아 지역으로 확산하는 첫걸음을 뗐다고 평가했다. IFEZ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를 통해 국내외 여러 도시와 스마트시티 모델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오는 11월 송도에서 열리는 '인천 스마트시티 서밋 2025'에는 인도 주정부 스마트시티 관계자들을 초청해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IFEZ의 스마트시티 개발 경험과 인도의 성장 잠재력이 결합한 글로벌 스마트시티 모델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확산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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