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025년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격려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중소기업 기운 UP 기살리기'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첫 방문은 4월 10일,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로봇 전문 기업 FRT로보틱스(대표 장재호)에서 진행됐다. FRT로보틱스는 산업용 외골격 근력보완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제조하고, 작업자의 안전관리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는 웨어러블 로봇 선도기업이다.
이날 조현일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기업 현장을 둘러보며 경영상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조현일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기업과 근로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의 근간인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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