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12일부터 관내 일반고 재학생 1~2학년 13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과학체험관에서 고등학생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공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의 과학 소양을 함양하고 진로·진학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과학 시연'과 '전시물 해설'로 구성했다. '과학 시연'은 학생들이 주말과 여름방학을 활용해 초등학생 대상으로 직접 주제와 콘텐츠를 구상해 체험 수업을 진행한다.

'전시물 해설'은 과학체험관 주요 인기 전시물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고 체험을 돕는다. 학생들은 사전 교육, 프로그램 구상, 시나리오 작성 및 검토, 리허설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 교육 공동체 과학 진로 체험 참여를 확대해 과학 문화 발전과 대중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