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는 지난 10일 '고양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용적률 상향 조정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희섭, 이하 1기신도시용적률특위)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선도지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양시 도시혁신국장이 '2035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과 '일산신도시 선도지구 추진현황'에 대해 업무보고를 진행했으며, 이후에는 관계 부서와 특별위원회 위원, 주민 대표들 간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희섭 위원장은 "현 시점에서 용적률 상향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지만, 위원회는 이번 재건축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기신도시용적률특위는 위원장 김희섭을 비롯해 조현숙 부위원장과 고덕희, 김수진, 김해련, 신인선, 천승아, 최성원 의원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위 활동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