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가 지체되는 산업 혁신, 부족한 일자리, 저출생, 지역소멸 등 대한민국의 구조적 난제들을 풀면서 지방에도 기회의 씨앗이 움틀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국민에게 소개했다.
대한상의는 새로운 국가 리더십 출범을 앞두고 기업들이 연구한 '메가 샌드박스' 아이디어를 국민의 입장에서 쉽게 알리고자 지난 12일 KBS 다큐멘터리 <미래 사회로 가는 길, 메가 샌드박스> 를 방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래>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선진국과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 사업 여건을 지역에 만들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실현 방안으로 ▲인재 육성·유치 ▲인프라(AI 산업 기반 조성) ▲파격적인 규제 완화 ▲인센티브 지원 등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인재 육성·유치에 대해서는 "대학 교육이 취업까지 연계되는 교육-일자리 매칭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대학을 선택하면 졸업 후 원하는 일자리까지 보장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프라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에 AI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진 곳이 한 곳이라도 있어야 한다"며 "그래야 이 인프라를 바탕으로 어떤 산업에 대해서도 AI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규제에 대해서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꿔야 하고 기업이 '이런 걸 해도 되나요?'라고 물었을 때 '뭐든지 하세요'라고 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과 열린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인센티브에 대해서는 "지역 스스로가 기업이 원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수준은 국내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 수요까지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총 48분 분량의 다큐 전체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최태원 회장의 '메가 샌드박스' 아이디어가 담겨 있는 좌담회 영상 전체 클립은 대한상공회의소 유튜브 채널에서 별도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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