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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고독사 예방 위한 텃밭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사진/대구 수성구

대구 수성구는 4월 10일 조일골 텃밭에서 고독사 위험군 주민을 위한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심는 즐거움, 거두는 기쁨' 합동 씨뿌리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성구청과 관내 4개 복지관(범물·지산·황금·함장)이 공동 추진하는 텃밭 가꾸기 사업의 출발점으로, 참여자 30여 명이 모여 퇴비를 주고 씨앗을 뿌리며 서로 인사를 나누고 관계를 맺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작물을 함께 기르고 수확하면서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심는 즐거움, 거두는 기쁨' 사업은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수성구 공영 도시농업농장(조일골, 천을산)을 무료로 분양하고, 식물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확한 농작물은 참여자의 식생활에 보탬이 될 뿐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으로도 이어져 성취감과 사회적 유대감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집에 혼자 있으면 외롭기만 했는데, 다른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활동하니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잘 가꾸고 싶은 욕심도 생겨 앞으로도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텃밭을 가꾸며 신체 건강과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공동체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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