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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특징주] 미국發 수혜 기대에…조선주 강세

/ChatGPT로 생성한 증시 상승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조선업 재건 방침을 밝히며 외국 선박 구매 가능성을 시사하자, 국내 조선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 기준 HD현대마린엔진은 전 거래일보다 6.89% 오른 3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3만39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같은 시각 현대힘스는 4.31%, 한화오션은 2.84%, HD한국조선해양은 1.81% 상승하는 등 주요 조선주들이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조선업 재건을 추진하는 미국의 행보가 국내 조선사에 수혜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미국은 조선업을 재건할 것"이라며 "그동안에는 우리에게 배를 아주 잘 만드는 국가들이 있다. 이러한 국가들과 거래하게 될 것이며, 상당히 짧은 기간 내에 해당 국가들과 협력해 최첨단 선박을 주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방국에서 선박을 도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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