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1의 다섯 번째 라운드 '2025 마이애미 E-PRIX'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22명의 드라이버들은 '홈스테드-마이애미 스피드웨이'에서 폭발적인 기량을 뽐내며 치열한 레이싱 접전을 펼쳤다. 한국타이어는 극한의 상황에서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인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가 접지력, 핸들링 등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며 경기 운영의 핵심 변수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다섯 번째 라운드에서는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이 26점으로 큰 점수 차를 내며 1위를 기록했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도 '포르쉐 99X Gen3'의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위 팀이 105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음 대회는 오는 5월3일부터 4일까지 모나코에서 열리는 '2025 모나코 E-PRIX'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