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예외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한 국내 자동차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3.46% 오른 1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 역시 3.49% 상승한 8만590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과의 회담 자리에서 "자동차 회사를 도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미국 내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는 사실상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유예하거나 예외를 둘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되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 주가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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