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원장 이경희)이 유치원 현장과 지역 교육 정책을 연결하는 연구회 운영에 나선다. 유아교육의 특색을 반영한 '읽걷쓰'와 생태전환교육을 중심으로 교실 수업 혁신과 연구 문화 조성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이 17일 유치원 교육 현장과 지역 교육 정책 간 연계를 목적으로 유아교육 연구회를 새롭게 출범한다. 이번 연구회는 유보통합 기반을 조성하고 교실 수업 개선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의 장으로 마련됐다.
진흥원은 2011년 개원 이래 유아교육을 위한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 교재 제작, 교원 연수 등을 지속해왔다. 2018년 현 위치로 이전한 이후에는 실내외 체험 중심의 교육 공간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진흥원은 '읽걷쓰 기반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성장하는 인천유아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새 연구회를 조직하게 됐다.
연구회는 교수요원 양성과정을 이수한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역량 강화 연수와 워크숍, 협의회를 통해 수업모델과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유치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자료를 만들어낸다. 12월에는 성과 공유회를 열어 연구 결과를 공개하고 인천형 유아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개의 연구회가 병행 운영된다. '읽걷쓰' 교육 연구회는 유치원 교육에서 읽기·걷기·쓰기 활동의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생태전환교육 연구회는 인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태전환 교육 프로그램과 자료를 개발하며, 이 역시 성과 공유회를 통해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경희 원장은 "유아교육 연구회를 중심으로 수업 혁신과 연구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며 "읽걷쓰 교육과 생태전환교육을 매개로 유아의 전인적 발달과 환경 친화적 태도를 함께 길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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