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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한자연구소, '파이썬과 언어연구' 번역 발간

이미지/경성대학교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이 열두 번째 번역총서 '파이썬과 언어연구: 중국어와 일본어 연구자를 위한 실용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상해재경대학 리원핑 특임연구원이 집필한 'Python與語言硏究'를 한국어로 완역한 것으로, 한자 문화권의 언어 데이터를 Python으로 분석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기존 프로그래밍 입문서들이 영어 기반 데이터를 중심으로 구성된 반면, 이 책은 중국어와 일본어처럼 복잡한 문자 체계를 지닌 텍스트를 대상으로 텍스트 전처리, 정규 표현식, 품사 태깅, KWIC 검색 등 실전 중심의 분석 기법을 폭넓게 다뤘다. 말뭉치 언어학, 계량 언어학, 문체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실용적인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역자인 임현열 교수는 "중국어와 일본어 데이터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Python 지침서가 지금까지 한국에는 없었다"며 "노코드 도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시대이지만 Python이라는 컴퓨터 언어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면, 다양한 분석 도구를 훨씬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번역서는 한중일 등 한자 문화권의 언어적 공통성과 차이를 비교·분석하려는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참고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자어 기반 데이터 분석의 실질적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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