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책임경영과 주주 가치 향상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고자 회사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15일 JB금융그룹에 따르면 김기홍 회장은 연말 성과급의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 받고, 이에 더해 시장에서 회사 주식 1만2127주를 추가 매입했다. JB금융 임직원들도 책임경영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이번 매입으로 김 회장은 JB금융지주 주식 가운데 총 16만주를 보유하게 됐다. 발행주식의 0.08%에 해당한다.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가장 높은 지분율로, 김 회장은 취임 이후 총 일곱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했다.
JB금융지주는 지난 2월 이행평가를 포함한 '2025년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발표 하는 등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향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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