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엔진이 지난 4일 일본 도쿄 국회 중의원 제2의원회관에서 열린 '만화의 응용과 보호에 관한 즐거운 회의(즐거운 회의 연구회)' 연구회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슈퍼엔진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작가 전용 AI 솔루션 '퓨어모델 AI(Pure Model AI)'를 선보였다.
슈퍼엔진은 이번 발표에서 ▲㎑Pure Model AI 탄생 배경(작가가 제공한 이미지 데이터만을 학습해 작가 고유의 스타일을 정교하게 재현하는 기술) ▲기술 개요 및 작품 제작 과정(작가의 그림체를 활용한 제작 과정 소개) ▲기술 활용 노하우 ▲작가가 얻는 실질적인 이점 ▲웹툰 업계의 향후 전망과 AI의 역할 ▲Pure Model AI의 향후 방향성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슈퍼엔진은 글로벌 생성형 AI에서의 저작권 위반 학습 이슈가 콘텐츠 산업과 AI 산업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철저히 작가 본인의 명확한 동의 하에 제공된 데이터만을 사용해 AI 모델을 학습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작가의 저작권과 스타일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한국과 일본의 만화가들과 신뢰 기반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발표를 진행한 슈퍼엔진은 AI는 작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와 함께 창작의 효율과 가능성을 확장하는 협업 도구이자 작가의 권리와 스타일을 지키는 기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창작 환경에서 기술과 작가가 상생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작가들이 안심하고 AI로 창작할 수 있도록 하는 보안기술 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AI로 생성된 이미지가 다른 AI 학습에 사용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숨은 패턴 삽입 기술인 'AAA (AlphaLab Adversary Attack)'를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작가가 자신의 그림체로 생성된 이미지의 로그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KAIST와 함께 유사 그림체를 판별하는 'Validator'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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