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암센터 장비비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 지역암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 사업에 대구시는 경상북도와 칠곡 경북대 병원과 공동 신청했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모두 31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경북대 칠곡 병원에 첨단 암 수술 장비인 다빈치 로봇수술기와 위장관 암 진단과 수술에 필요한 내시경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
대구시는 첨단 의료장비 도입으로 지역 내에서 정밀한 암 진단과 고도화된 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수도권에서 수술 받기 위해 대기하거나 수술 후 관리를 위해 왕래해야 하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첨단 의료장비 도입은 우리 지역 암 환자 치료의 질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며 앞으로도 대구경북지역암센터가 지속적인 기술 투자를 통해 지역 단위 거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는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경북대학교병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총 사업비 135억 원을 투입해 시설과 의료장비 첨단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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