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주한 외국무관단이 지난 1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안보 산업 현장 견학 등 방산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창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주한 외국무관은 외교공관에 머무르며 군사 관련 외교 업무를 수행하는 군인이자 외교관 신분의 장교로서 현재 총 56개국 87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에 창원을 방문한 주한 외국무관단은 33개국 7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방문 기간 동안 관내 우수 방산기업 현장을 견학하고 대·중소기업과 방산 협력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을 비롯한 방산 체계기업과 방산 중견·중소기업인 STX엔진, 코텍, SNT다이내믹스, 영풍전자를 방문해 창원의 방산업체들이 보유한 첨단 기술력과 국제 경쟁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창원의 주요 문화유적지인 창원의 집 등을 탐방하며 우리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진행했다.
특히, 첫날 저녁에 열린 방산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킹 행사에는 주한 외국무관, 방산 체계기업과 강소 중소기업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창원 방산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상호 간 기술 교류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논의됐다. 이로써 관내 방산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수출 판로 확대와 첨단 기술 역량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세계 각국의 안보에 대한 관심이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이를 국가전략 및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만큼, 방위산업의 미래는 밝다"며 "앞으로도 창원시는 글로벌 협력 관계를 공고히 구축해 지역 방산기업의 수출판로 확대는 물론, 세계의 방산 관계자들과 지속 성장 가능한 미래를 함께 할 운명공동체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관내 방산 중소기업의 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2022년부터 주한 외국무관단과 꾸준히 교류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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