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경남·울산 등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2387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공사 임직원들이 3주간 자율적으로 참여한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국가를 위한 따뜻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를 통해 홀몸 어르신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집 고쳐주기' 재능 기부, 아동·청소년 대상 '진로 체험' 교육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이를 기념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전략적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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