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2024년 발주한 모든 건설 현장에서 산업재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무재해'를 달성하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건설 현장 무재해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UPA는 지난해에 도입한 안전 인력 인건비 지원 제도 확대, 소규모 건설업체 대상 안전 관리 체계 구축 지원, 안전 의식 지수 제도 도입 등을 무재해 달성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UPA는 건설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 강화와 함께 제도적 지원 확대, 안전 문화 확산 전략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사업 초기 단계부터 위험성 평가를 강화하고 각 현장에 안전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 운영과 협력사 공동 정기 안전 점검, 안전 캠페인, 현장 간담회 등을 지속 운영해 실질적인 재해 예방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UPA는 올해 현장 맞춤형 안전 관리와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건설 공정, 인적 등 분야별 사고 예방 훈련과 안전 의식 지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변재영 UPA 사장은 "2년 연속 무재해 달성은 UPA와 협력업체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지속적인 안전 관리 강화와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산업재해 없는 항만 건설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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