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기억과 다짐의 자리를 마련하며 다시 한번 교육 현장의 안전을 되새겼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4월 16일 시교육청 정보센터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다짐하는 '세월호 추모문화제'를 열었다.
'열한번째 봄바람, 기억을 안고 희망을 피웁니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인천예술고 무용과 학생들의 헌정 공연을 비롯해 일반인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관 운영, '416 기억저장소' 유공자 표창 등이 이어졌다. 또한 교육감과 유가족 대표가 추모사를 낭독했으며, 샌드아트 공연과 학생참여위원회의 다짐문 발표도 포함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하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번 문화제는 교육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가 함께 기억을 나누고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재난 예방과 학생 보호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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