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만 4~5세 원아를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실 딜리버리 서비스'를 전면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인천 최초로 시행된 이 사업은 놀이 중심의 영어 수업을 통해 조기 영어교육의 대안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원어민 영어교실 딜리버리 서비스'는 원어민 강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놀이와 활동을 중심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공교육 내 영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목적에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동구 내 일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됐다.
이 사업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동구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유치원까지 포함해 대폭 확대했다. 올해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간, 관내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주 1회 30분씩 원어민 강사를 파견해 영어 수업을 지원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영어유치원에 보내지 않고도 공교육에서 부담 없이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실적으로 보탬이 되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전국 최초 어린이 영어교육 특화도시 동구를 조성하기 위해 영어교육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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