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는 외국인 주민 인프라 조성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외국인 주민 문화 예술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상예술인협회 등과 협력해 2022년부터 4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외에도 관내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프로그램의 대상과 범위가 더 확대됐다.
상반기 주요 운영 강좌는 ▲한식 디저트 만들기 ▲미술 활동 ▲도자기 공예 ▲천아트 및 한글 캘리그라피 등 총 4개의 문화 예술 강좌가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며 대학생들은 학사 일정에 맞춘 상·하반기 1개월씩 단기 집중형 프로그램으로 참여한다.
또 7월 중에는 프로그램 수강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사상구 관내 명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생활사박물관 등 지역의 역사·문화적 장소를 둘러보고 간담회를 통해 지역과의 소통 기회를 갖는다.
조병길 구청장은 "문화 예술을 매개로 외국인 주민과 대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포용 도시로서 기반을 탄탄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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