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진행하는 '2025년 사사연구과정 성과 분석 및 확산 사업'과 '2025년 찾아가는 STEM+I 생각교실 운영 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사과정 사업은 2025년 신규 도입돼 처음 선정됐으며 STEM+I 사업은 5년 연속 선정된 것이다. 사사과정 사업은 4월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STEM+I 사업은 4월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9개월간 운영된다.
사사연구과정 성과 분석 및 확산 사업은 과학영재교육원이 진행한 사사연구과정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초·중등생 사사 연구 및 R&E(Research and Education) 연구에 최적화된 운영 모델을 마련하고, 이를 지역 및 국가적 차원에서 공유·확산하는 사업이다.
부산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와 생명과학을 결합한 환경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STEM+I 생각교실 사업은 교육 소외 지역과 계층의 과학영재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잠재적 과학영재 발굴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부산대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12종의 STEM+I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부산과 경남 지역의 초·중등생 6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사사연구과정 및 STEM+I 생각교실 두 사업 모두에서 현장 교사 연수 및 예비 교사 참여를 통해 현장 적합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부산시교육청영재교육진흥원 및 한국과학영재학교와 협력해 지역 내 영재교육 교원과 R&E 교사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교사 연수와 워크숍 등을 통해 우수 운영 사례 및 성과를 적극 공유하고 확산할 방침이다.
부산대는 이번 두 사업의 수행을 통해 과학영재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함은 물론,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우수한 과학영재교육 모델을 선도해 나갈 전망이다.
도정윤 화학교육과 교수는 "보편화된 공교육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대학의 시설과 교육 방법을 활용해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인재의 조기 발견과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과학영재교육원의 사사 교육 운영 과정과 결과를 교사들과 공유해 영재교육의 접근을 쉽게 하고 지역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부산대 과학영재교육원은 매년 240명 규모의 초·중등생 과학영재교육을 수행해 온 기관 고유의 역할과 함께 이번 신규 사업들을 통해 지역 및 국가적 차원의 과학영재 육성과 교육 확산을 적극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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