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18일 오전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장애인 스포츠 체험을 실시했다.

장애인 스포츠 체험은 김해특수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장애인 스포츠 정식 종목인 '보치아', '슐런', '디스크 골프' 3가지로 진행됐다.

이날 체험은 각 종목마다 경기 설명 후 직원들이 스포츠 경기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체험에 참여한 직원들은 다소 생소한 장애인 스포츠를 몸으로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바른 인식을 높일 수 있었다. 더불어 5월 13일부터 실시되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대한 안내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 경기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체험에 참여한 직원은 "장애인 스포츠 종목이 생각보다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장애로 인한 불편함을 극복하고 경기를 하는 선수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정화 교육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5월 13일 김해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