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소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생후 90일이 지난 소 2만6951두를 대상으로 한다. 공수의를 동원해 접종을 진행하고, 임신 말기나 아픈 소의 경우는 접종을 유예하고 사유 소멸 시 즉시 접종한다.
시는 원활한 접종 진행을 위해 축산 농가의 협조와 축산 시설 내·외부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및 매개 곤충에 대한 방제를 당부했다.
럼피스킨은 모기나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한 매개 전파와 오염물과의 직접 접촉으로 전파되며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감염된 소는 전신성 피부 결절, 유산, 불임, 우유량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최병옥 밀양시 축산과장은 "럼피스킨병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인 만큼 이번 일제 접종을 통해 가축전염병 청정 밀양을 사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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