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춘해보건대, 한국어 연수생 대상 캘리그라피 문화 체험

사진/춘해보건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는 18일 한국어연수생 90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서체를 활용한 캘리그라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춘해보건대 한국어교육센터 주관으로 외국인 연수생들이 한글의 미적 아름다움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의는 캘리그라피 전문강사인 남지 강사가 판본체, 궁체, 민체 등 한국의 대표적 서체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글이 익숙한 학생들은 제공된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구를 캘리그라피 스타일로 써보는 활동을 진행했고, 이제 막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입문 단계의 연수생들은 자음과 모음을 서체별로 연습하며 한글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각자 마음에 드는 도안과 글씨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며 패브릭 마커를 이용해 직접 파우치에 디자인을 그려 넣는 활동을 통해 '나만의 파우치'를 완성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글쓰기 활동을 넘어 창의력 발휘와 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보 후엔 짱 학생은 "캘리그라피 체험을 통해 한글의 다양한 글씨체를 배울 수 있었고, 글씨가 그림처럼 표현되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민혜경 춘해보건대 한국어교육센터 주임강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연수생들에게 창의성과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이자, 한국 문화와 한글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이 즐겁게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해보건대 한국어교육센터는 현재 외국인 전용 기숙사 3개 동을 갖추고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지역 산업체와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 대상 주말 한국어 교육 과정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