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현장 중심의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노사발전재단은 지난 9일 열린 이사회에서 박종필(57) 전 고용노동부 대변인을 제8대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사무총장 임기는 2028년 4월 20일까지 3년이다.
박종필 신임 사무총장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과 영국 버밍엄대에서 석사학위를, 영남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용부에서 청년고용정책관, 근로감독정책단장, 근로기준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0년 4월~12월, 2023년 7월~2025년 4월까지 두 차례 대변인을 맡았다.
박 사무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재단이 수행하는 모든 사업은 수요자 중심, 현장 친화적이어야 한다"며 "노동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집중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단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내부 소통과 협업으로 '일하는 즐거움'을 실현하겠다"며 "재단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근로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나침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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