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4월 17일 신천4동 일대에서 성매매 우려 업소 92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야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천4동 일대는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숙박업소 등 성매매 우려 업소가 밀집한 대표적 유흥지역이다.
이번 점검에는 성매매 피해 지원 민간단체를 비롯해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동구청 소속 직원 등 총 35명이 6개 반으로 나뉘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성매매 방지 홍보물 부착 여부, 성매매 및 알선행위 금지 준수 여부, 청소년 출입 여부, 소방시설 기준 이행 여부 등을 중심으로 계도와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점검이 진행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성매매 근절을 위한 합동점검과 홍보 캠페인을 통해 구민의 건전한 인식을 높이고, 유사 업종 밀집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성매매 Zero 동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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