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과 개인 순매수세에 강보합 마감했다. 실적 시즌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이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포인트(0.2%) 오른 2488.42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과 개인은 238억원, 185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88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63%), 삼성전자우(-0.22%)를 제외한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19%)가 가장 크게 올랐으며, 나머지는 SK하이닉스(0.91%), 기아(0.80%) 등 1%대 이하 상승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5개, 상승종목은 500개, 하락종목은 373개, 보합종목은 6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2포인트(0.32%) 하락한 715.45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635억원, 외국인은 1156억원을 팔아치웠으며, 개인은 1959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가장 크게 오른 휴젤(4.56%)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1.43%)와 클래시스(0.32%) 등도 올랐으나 펩트론(-3.11%), HLB(-2.73%), 리가켐바이오(-2.29%) 등 바이오 관련주를 비롯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9개, 상승종목은 715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872개, 보합종목은 117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유럽 등의 주식 및 채권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이벤트 부재로 국내 증시도 쉬어가기 장세가 지속됐다"며 "미국이 국가별로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이며, 관세 리스크는 정점을 찍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증시는 국내외 실적에 따른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내린 1419.1원에 주간 거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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