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역과 함께하는 4차 산업 프로젝트'가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드론, 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지역사회의 교육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미래형 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양시가 추구하는 공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육성이라는 이중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교육 모델이다. 올해 공모를 통해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특수학교까지 총 65개교에서 90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됐으며, 각 학교는 교사와 학생 주도의 자율적인 기획 아래 수업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AI 및 에듀테크 활용 능력, 드론과 3D 프린팅 기술 등 4차 산업 관련 역량을 체험하며, 디지털 시민성, 미디어 리터러시, 디자인 씽킹 등 창의적 사고와 인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활동에도 참여한다. 또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진로 탐색과 현장 체험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4차 산업 기술을 결합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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