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는 경남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30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 주민들을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정성을 모았으며 특히 대한건축학회 박진철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도 모금에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한건축학회는 건축의 진보와 건축 기술의 혁신을 위해 1945년 창립된 국내 최고 권위의 학회로, 부울경지회는 1947년 설립 이후 학문과 건축 발전을 위한 활동을 왕성하게 이어오고 있다.
이강주 대한건축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회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회원들이 모은 정성이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문과 건축의 발전은 물론 국민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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