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는 지난달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안동시, 의성군·청송군·영양군·영덕군과 경남 산청군·하동군, 울산 울주군 지역 출신 재학생에게 '재난지원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부산대가 국가 거점 국립대로서 기본 책무를 다하고, 피해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해 안정적인 학업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이번 대형 산불로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지역 출신 재학생인 학부생과 대학원생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의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지원이 가능하다.
장학금 신청은 5월 7일부터 16일까지 부산대 학생 지원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장학금은 1인당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대형 산불로 일상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학생들에게 재정적 도움과 위로 마음이 잘 전달돼 기존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데 적지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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