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중소기업·창업 기업과의 협력 강화 및 성장 기반 마련 노력을 정부에서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2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동반 성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 성장평가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지원 실적과 상생 협력 활동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중소벤처기업부는 평가 결과를 5개 등급으로 공표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중소기업·창업 기업 시장 개척 지원과 수명 종료 예정 발전소 신기술 실증 활용, '납품 대금 연동 계약' 및 '성과 공유' 선도 등 다방면의 상생 협력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남부발전은 지난해 에너지·기계 플랜트 중소기업의 중동(UAE) 시장 안착을 지원해 845만 달러 수출 성과에 기여하고, 내수 중심 창업 기업 수출 기업화를 통해 베트남에 1040만 달러 규모 기술 협력 물꼬를 열어 대통령 표창 영예를 안기도 했다.
또 수명 종료가 예정된 석탄 화력 발전소를 중소기업 신기술 실증 플랜트로 제공하고, '중소기업 기술 마켓' 활성화를 주도해 중소기업 우수 기자재 공공 조달 시장 진입을 도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제값 받기 문화 확산을 위해 납품 대금 연동 계약 체결을 적극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R&D 기술료를 민간에 재투자해 선순환 경제 구현에 앞장서 공공기관 귀감이 됐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 노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지속적 상생 협력으로 국가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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