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가 지난 18일 삼락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열린 '제36회 부산시장기 시민게이트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산 지역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화합과 건강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16개 구·군에서 3개 팀씩 총 48개 팀, 400여 명의 동호인이 참여했다.
경기는 예선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해운대구의 해운대팀이 최종 우승을 거뒀다. 최우수 선수상은 해운대구의 차범식, 채정희 선수가 수상했다.
이정숙 해운대구 게이트볼협회 회장은 "선수들의 노력 덕분에 우승하게 돼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게이트볼을 즐기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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