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학생과 학부모가 농어촌 학교에 머물며 지역 삶과 교육을 체험하는 '가족체류형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이 본격화됐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9일 강화에서 '말랑갯티학교' 입교식을 열고 올해 운영을 시작했다.
'말랑갯티학교'는 6개월 이상 지역에 거주하며 유학하는 체류형과 단기간 참여가 가능한 5박 6일 체험형으로 구성된다. 참여 가족들은 강화와 옹진 지역의 작은학교에 배정돼 현지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인천시교육청이 마련한 특화 프로그램도 함께 경험하게 된다.
입교식에서는 유학 대상 학교의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이 소개됐으며, 지역사회 협력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도 함께해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유학 프로그램이 도심 학생과 학부모의 농어촌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말랑갯티학교로 학생들이 지역 이야기가 담긴 특별한 체험을 하길 바란다"며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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