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중대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열고 조직 내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16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직원과 직영사업 근로자 11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중대재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조직 구성원의 이해를 높이고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노무법인 다현 소속 김강진 공인노무사가 맡아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실제 재해 사례 분석, 현장 적용 가능한 위험성 평가 기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위험성 평가'를 핵심 교육 내용으로 삼아 법령 이행과 함께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꾀했다.
'위험성 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이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안전관리 기법으로,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이 강조되는 최근 정책 기조와도 부합한다. 동구는 이를 통해 관내 사업장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을 끌어올리고자 했다.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사업장의 안전 수준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운 근로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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