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시 대표단이 인천을 방문해 양 도시 간 실질적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인천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경제와 산업은 물론 문화와 교육 전반에 걸쳐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21일 인천시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왕 펑 차오(王鳳朝) 청두시장 일행을 접견하고 실질적인 협력 모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청두시는 중국 서부대개발의 중심지이자 첨단기술과 친환경 도시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국의 대표 혁신도시다. 인천시는 2013년부터 청두시와 교류를 이어왔으며, 2023년에는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회동에서는 ▲스타트업과 청년창업 교류 ▲문화예술 및 관광 협력 ▲교육 및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됐다. 양 도시 모두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에 방점을 두었다.
왕 펑 차오 청두시장은 "인천시는 국제도시로서의 인프라와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도시"라며 "앞으로 청두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황효진 부시장은 "이번 방문은 양 도시가 미래지향적인 협력 동반자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두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 도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한중 지방정부 간 지속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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