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닉스가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주가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 기준 라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71% 하락한 2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라닉스는 60억3520만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과 40억원 수준의 채무상환 자금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신주 수는 보통주 560만주이며, 예정발행가액은 주당 1792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7월29일이다.
통상적으로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가치를 희석시킬 가능성이 높아 주가 악재로 작용한다. 더불어 라닉스가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의 일부를 채무상환에 사용한다는 점도 주가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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