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4월 23일부터 2박 3일간 일본을 방문해 현재 진행 중인 2025 오사카 세계 엑스포의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한다.
이번 방문은 3년 앞으로 다가온 울산 정원박람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국제 흐름에 맞는 콘텐츠 개발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절단은 4월 24일 오후 2시 엑스포 현장에서 2025 세계 엑스포 조직위원회 이치노키 마나츠 부사무총장과 만남을 갖는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현황을 소개하고, 특히 쓰레기매립장을 재활용한 녹색박람회로 개최될 울산 정원박람회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국 유치 전략, 조직위원회 운영, 전시 콘텐츠 기획 등 엑스포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고 양 도시 간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이어서 사절단은 축구장 220개 규모(1.55㎢)의 엑스포 행사장을 둘러본다.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인 오오야네 링, 고요의 숲, 테마 파빌리온, 한국관 등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찾아 정원박람회 홍보와 도시 간 교류협력 지원을 요청한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경험과 해외 우수사례를 울산에 적용해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울산만의, 가장 울산다운 박람회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세계 엑스포는 지난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으며, 160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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