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북면 나곡리 산불피해지에서 밀원수 식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지 복구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울진군과 한화그룹, ㈜트리플래닛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진군 공무원, 북면 지역 주민, 한국양봉협회 울진군지부, 임업후계자 울진군협의회 등 5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식재된 수종은 오동나무, 피나무, 쉬나무, 음나무, 황금회화나무 등 벌꿀 채밀량이 높은 밀원수 12,200본으로, 모두 산불 피해지 복구에 효과적인 활엽수들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산불피해지 밀원수 식목 행사를 추진해 주신 한화그룹과 트리플래닛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는 양봉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불피해지에 밀원수 식재 행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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