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가 의원들의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안선환 의장이 이끄는 김해시의회는 지난 21일 '2025년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7개 연구단체의 등록 및 활동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이미애 의회운영위원장과 민간위원 2명을 포함한 심의위원들이 참석해 각 연구단체가 제출한 활동계획의 적정성과 타당성, 연구주제의 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등록된 연구단체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방안연구회, 기후 위기대응연구회, 김해형초고령노인정책연구회, 문화 예술연구회, 보훈정책연구회, 정책평가·성과연구회, 지역 소멸대책연구회 등 7개 단체다.

연구단체들은 오는 11월 말까지 각 주제에 대한 전문적인 자료수집과 전문가 자문, 우수 사례 견학 등을 진행하고, 전문가 초청 토론회와 시민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애 의회운영위원장은 "각 연구단체가 관심 분야의 현안을 심도 있게 연구해 김해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