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지역 문화 예술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박완수 도지사가 이끄는 경남도는 '2025 소규모 문화 예술행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문화 예술 단체가 주관하는 소규모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에 재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최근 3년 안에 도안에서 문화 예술행사 활동 실적을 보유한 단체들이며 선정된 단체들은 내년 12월까지 자체 기획 행사를 운영할 수 있다. 도는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 사업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공고와 접수는 4월 21일부터 5월 7일 오후 6시까지 17일간 진행되며 신청은 지방보조금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심사는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류 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30일 도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도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게 하고, 지역의 작지만 창의적인 문화 예술 활동이 활성화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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