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2일 부산아스티호텔에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하 창투원) 주최로 '2025년 부산창업지원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서종군 창투원장을 비롯해 올해 선정된 153개 창업 기업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창투원 설립을 계기로 기존에 분산됐던 창업 지원 체계를 일원화하고, '부산 대표 창업 기업'과 '부산 창업 패키지' 사업을 통합 운영한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평균 6.2: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서류 및 대면 심층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부산 대표 창업 기업'으로는 ▲브라이트클럽 20개사 ▲밀리언클럽 10개사 ▲에이스스텔라 3개사 등 총 33개사가 선정됐으며 사업 단계별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는다.

'부산 창업 패키지'는 ▲예비창업패키지 50명 ▲초기창업패키지 50개사 ▲창업도약패키지 20개사가 선정돼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출범을 계기로 '아시아 창업도시 부산'이라는 비전 아래 유망 창업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