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이 창립 18주년을 맞아 소재 연구 개발의 허브로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재료연은 지난 21일 경남 창원시 본관동 강당에서 '제18회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연구진과 조직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나노재료연구본부 최종진 책임연구원과 극한재료연구소 최은애 책임연구원이 국가과학 기술 연구회 이사장상, 에너지·환경재료연구본부는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융·복합재료연구본부 이상복 박사 연구팀의 '다중 대역 전자파 흡수차폐 복합소재 기술'이 열세 번째 세계 1등 기술로 발표됐다.
이 기술은 하나의 소재로 다양한 주파수 대역의 통신 전자파를 동시에 99% 이상 흡수할 수 있는 극박 필름 형태의 복합소재 기술이다.
최철진 원장은 기념사에서 "독자적인 기술 없이는 국가 생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재료연이 소재연구 개발의 리더 역할을 수행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 성과가 산업계에 적용되는 선순환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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