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여성의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부산시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하 부산여평원)은 '위(Women)풍당당 링크사업' 6기 멘티를 오는 28일부터 6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이 사업은 현직 여성 리더와 부산 지역 20~40대 여성을 연결해 분야별 현안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총 34명의 멘티를 모집할 예정이며 경제·경영, 문화 예술, 공공기관,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 여성 리더 6명이 멘토로 참여한다.

최종 선발된 멘티들은 6월 28일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시작으로, 7월과 8~9월 중 멘토링 워크숍 그리고 11월 15일 콘퍼런스까지 약 5개월간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윤지영 여평원장은 "각 분야 여성 리더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청년 여성들에게 잘 전달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차세대 여성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